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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그레인키, 캔자스시티와 1년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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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베테랑 투수이자 사이영상 수상 경력이 있는 잭 그레인키가 '친정팀'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 닷컴은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재계약했다"고 31일(한국시간) 전했다.

그레인키는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고 지난 2004년 MLB에 데뷔했다. 2008년에는 16승 8패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2010년까지 캔자스시티에서 뛴 그레인키는 이후 밀워키 브루어스, LA 에인절스,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거쳤다. 다저스 시절이던 2013년부터 2015년까지는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과 한솥밥을 먹어 국내 야구팬들에게도 익숙한 선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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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를 대표하는 우완 에이스 중 한 명으로 꼽혔던 베테랑 잭 그레인키가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1년 재계약했다. 그는 2023시즌을 뛰게 되면 개인 20번째 시즌을 소화하게 된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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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인키는 지난해(2022년) 다시 '친정팀'인 캔자스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26경기에 등판해 4승 9패 평균자책점 3.68을 기록했다.

MLB 닷컴은 "그레인키는 이번 계약으로 연봉 800만에서 1천만 달러 사이를 받게 된다"며 "옵션에 따른 보너스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레인키는 지난해 기준으로 13차례 두자리수 승수를 달성했다. 개인 한 시즌 최다승은 다저스 시절이던 2015년 올린 19승(3패)이다.

MLB 통산 성적은 556경기(514경기 선발 등판)에 등판했고 3247이닝을 소화하며 223승 141패 1세이브 13홀드 평균자책점 3.42다. 그는 올해 MLB에서 20시즌째를 보내게 된다.

그는 현역 투수들 중에서 선발 등판 횟수와 이닝 부분에서 통산 1위에 올라있다. 다승 부문에서는 저스틴 벌렌더(뉴욕 메츠, 244승)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다.

/류한준 기자(hantae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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