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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로드FC 명현만, 권아솔-황인수와 연속 대결…"화끈한 경기 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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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황인수(왼쪽부터)-명현만-권아솔/ 사진=방규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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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화끈한 경기를 하려고 하는 마음에 3분을 요청했다"

정문홍 로드FC 대표, 명현만, 황인수, 권아솔은 30일 서울 용산구 갤러리K 전시관 서울타워점에서 열린 '황인수 VS 명현만 VS 권아솔' 스페셜 매치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정 대표는 "명현만과 황인수가 2월 25일 오후 4시 일산의 고양실내체육관에서 맞붙기로 했다"고 운을 뗐다.

황인수는 5분 3라운드를 요구했고, 명현만은 3분 3라운드를 요청한 끝에 4분 3라운드 방식으로 진행된다. 만약 3라운드까지 승부가 나지 않을 경우 연장 라운드로 향한다.

정 대표는 "명현만과 황인수는 서로 끝을 봐야한다고 생각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명현만과 권아솔도 시합에 가까운 스파링을 벌인다. 정 대표는 "이미 지난주 SBS '이상한 나라의 지옥법정'에서 방영된 내용인데, 내부적으로는 로드FC도 진행하고 있었다"면서 "두 선수의 약속 아래 100% 시합에 가깝게 진행된다. 3분 2라운드로 열리며 연장전 없이 MMA 룰로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명현만은 "황인수 선수와 시합이 잡혀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제가 3분을 제시한 이유는 3분도 적은 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아무리 체력이 좋아도, 좋지 않아도 3분 안에 방전이 될 수 밖에 없다. 화끈한 경기를 하려고 하는 마음에 3분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MMA 룰로 진행하는 것에 대해서도 "제가 체급이 높다. 20kg이 넘게 차이난다. MMA는 경기를 몇 번 해 봤다.복싱 룰을 원했지만, 체급 차이를 생각해야 했고 권아솔 선수가 '명현만은 MMA 못한다'라고 했던 이야기에 대해 보여주고 싶은 것도 있다"라고 답했다.

권아솔은 "명현만 선수는 아직도 정신을 못 차린 것 같다"고 지적하며 "팬분들에게 잘못을 했기 때문에 드릴 말씀은 없지만, 명현만 선수의 잘못은 명백하다고 생각한다. SNS에 쓴 글 때문에 상처받은 분이 있다면 미안하다"라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서은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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