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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아게인TV]"틀릴 때마다 답에 가까워져" '일타스캔들' 전도연, 정경호에 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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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tvN '일타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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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전도연이 정경호에 위로를 건넸다.

22일 방송된 tvN 주말드라마 ‘일타 스캔들’에서는 남행선(전도연 분)의 집에서 외박을 하게 된 최치열(정경호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남행선은 “갑자기 수업 못 한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밥 안 먹었을 거 아니에요. 와서 한 그릇 해요”라고 함께 식사를 권했지만 최치열은 낚시에 집중했다.

최치열은 남행선이 건넨 커피를 마시며 “남행선 씨는 선 넘는 게 취미예요? 진짜 궁금해서 그래”라고 진지하게 물었고, 남행선은 “집안 내력이거든요. 우리 엄마가 오지랖이 좀 과한 편이여서. 선생님은 그렇게 칼 같이 선 지키고 사는 거 안 피곤해요?”라고 받아쳤다.

남행선은 “사람은 뱃속에 뜨신 게 들어가야 살만 하거든요”라고 말했고, 이에 최치열은 누군가를 떠올린 듯 잠시 말을 잇지 못했다. 남행선은 그런 그에게 “왜요. 또 뭐가 거슬려요?”라고 물었고, 최치열은 “아니 내가 알던 분이랑 똑 같은 말을 해가지고”라면서 “나 정말 어려울 때 먹여 살려준 은인”이라고 말했다.

최치열이 떠올린 이는 남행선의 모친 장순이(김미경 분)이었지만 두 사람은 알지 못했다. 남행선은 누구인지 전혀 상상도 하지 못한 채 “승부욕 생긴다”라며 웃어 보였다.

최치열은 수학은 명쾌하다며 “내 인생은 그렇지가 않더라고요. 공식도 없고 법칙도 없고. 틀릴 때마다 너무 잘못했구나 위축되고”라고 말했다. 최근 컨디션 난조를 겪고 있는 그에게 남행선은 “틀릴 때마다 답에 가까워지는 거잖아요. 복잡하게 생각하지 마요. 그러니까 불면증이 오죠”라고 위로했다.

한편 ‘일타 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 강사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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