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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7 (토)

[스브스夜] '법쩐' 김홍파, "난 절대로 안 죽는다…이번 판은 네가 졌다" 이선균에 '판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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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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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이선균이 김홍파에게 허를 찔렸다.

2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에서는 명회장의 뜻밖의 행보에 충격을 받은 은용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명 회장은 은용과 만나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은용은 "오늘 거래는 얼마짜리냐"라고 물었다.

명 회장과의 대화에서 손실액을 파악한 은용은 "그렇게 말씀하시는 거 보니까 6천억이면 급한 불은 끄겠네요. 회장님 계산법은 제가 잘 아니까"라고 했다.

그리고 그는 "제가 급한 돈 메꿔서 살려 드리면 저한테 뭐 주실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명 회장은 "윤대표 딸내미한테 뺏은 거 돌려줘야지. 그리고 이건 기자들이 좋아할 만한 우리 사위 사진 몇 장 넣었다"라며 USB 두 개를 꺼내 보였다.

은용은 "유에스비 두 개에 육천억이라. 제가 지금까지 한 거래 중에 가장 어이없는 거래네요"라고 했다. 그러자 명 회장은 "대통령도 되려고 하는 황기석 모가지 값 아니냐"라고 했다.

이에 은용은 그 조건으로 거래를 하자고 했다. 그리고 "그러고 보니 처음, 회장님 하고 거래하는 거"라며 말했다.

은용의 이야기에 명 회장은 "첫 거래 아니다. 난 이 거래를 안 할 거거든"이라고 말해 은용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명 회장은 "니 오기 전에 남산 증권에 통보했다. 바우 펀드 내일부터 환매 중단하겠다고"라며 펀드를 터뜨려버리겠다고 했다.

그는 "이런 대형 금융 사고는 단군 이래 처음일 거다"라며 "피해자 수십만 명, 세상은 시끄럽고 원성은 자자해져. 반도 땅은 피로 물들고 몇 명은 자살까지 하겠지"라고 후의 상황을 예측했다.

명 회장은 "바우 펀드를 이렇게 만든 주범은 대한민국 금융 역사상 최악의 악덕이 될 거다. 그런데 내 돈 받아쳐먹은 영감님들이 과연 나를 그렇게 만들 수 있겠냐. 내가 입만 벙긋하면 같이 골로 갈 텐데"라며 "난 절대로 안 죽는다"라고 말해 은용을 경악하게 했다.

은용은 수많은 사람들의 돈을 허공에 날리면서 펀드를 꼭 터뜨려야 하는지 물었다. 그러자 명 회장은 "그게 나랑 무슨 상관인데"라고 뻔뻔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위에서 나를 덮어주면 이번에 내가 펑크 낸 손실 개미새끼들이 책임지겠지. 내 자리도 돈도 아무 문제없다. 이번 판은 네가 졌대. 은 실장아"라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황기석은 명 회장의 행보를 보며 치를 떨었다. 이에 명 회장은 "이제 좀 알겠냐. 넌 결국 내 개다. 내 돈을 지키는 개새끼"라며 "니 목줄은 내가 쥐고 있다. 그러니까 열심히 뛰어다니면서 사태 수습 확실하게 잘하자"라고 거들먹거렸다.

황기석은 은용을 찾아가 분노했다. 이에 은용은 "여기서 둘 중 하나 죽는 걸로 끝장 볼 거 아니면 이쯤 해라"라며 타일렀다. 그리고 자신을 찾아온 목적이 무엇인지 물었다.

그러자 황기석은 "바우 펀드 사건 이수동으로 정리할 건데 너도 알다시피 사이즈가 안 나온다. 그래서 검찰 측 내부 정보를 흘린 내부자로 우리 장태춘 검사를 엮어볼까 하는데 삼촌 생각은 어떠냐?"라며 은용을 압박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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