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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박하나, 친母 지수원 감금 알았다…"엄마 여깄어" 울컥 (태풍의 신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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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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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숙 인턴기자) '태풍의 신부' 박하나가 지수원의 행방을 눈치챘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풍의 신부'에서는 은서연(전 강바람, 박하나 분)이 사라진 정모연(지수원)의 행방을 찾을 단서가 될 짤랑이를 발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산들(박윤재)은 "저 바다랑 결혼하겠다"라고 말했고, 모두 놀랐다. 강바다(오승아)는 "오빠 그게 정말이야? 정말 나랑 결혼하려는 거야?"라며 기뻐했다.

이에 윤산들이 "어. 우리 결혼하자. 이 말 해주려 왔다"고 말하자 박용자(김영옥)이 "귀신 귀신"이라며 순간 정신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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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강태풍(강지섭)이 윤산들의 멱살을 잡고 밖으로 끌고 나와 주먹을 날렸다. 윤산들은 강태풍의 멱살을 잡아채며 "이렇게 힘으로 악으로만 해서는 안돼"라고 소리쳤다. 윤산들은 "말했잖아. 네 사람은 네가 지키라고라며 니가 이렇게 철부지처럼 굴면 내가 너무 재미없단 소리야. 난 너도 그 사람도 더 아프게 할 거거든"이라고 경고했다.

그때 나오는 은서연을 발견한 윤산들은 보란듯이 강태풍의 얼굴을 가격했다. 강백산(손창민)은 강바다에게 "가짜 장례식부터 오늘 일까지 정말 몰랐냐"며 의심의 눈초리를 날렸지만 강바다는 시치미를 뗐다. 이후 강백산은 윤산들의 집을 찾아가 오비서를 통해 윤산들의 머리를 가격했다. 손이 묶인 채 깨어난 윤산들은 강백산과 손 잡기를 제안했다.

다음날 남인순(최수린)은 윤산들 집을 찾아갔고, 다짜고짜 멱살을 잡으며 "네가 감히 내 딸을 이용해서 우리 집안을 휘저으려고 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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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산들은 태연하게 "알고 오신 거 아니냐. 저희 아버지한테 회장님이 무슨 짓을 하셨는지"라고 말했고, 남인순이 "그래서 우리 그이가 너 먹이고 입히고 후원해줬잖아. 그 많은 돈을 받아먹었으면서 이제와서 원한을 갚겠다고?"라며 분노했다.

윤산들은 "사모님이 그토록 좋아하시는 돈, 애초에 회장님 돈이 아니지 않았냐. 제가 뭘 알고 있는지보다 뭘 하려는지 궁금해하셔야죠. 제가 하려는 건 사람을 살리려는거다"라며 "저희 아버지를 죽인 회장님, 제가 아니면 죽겠다고 발악하는 사모님의 하나뿐인 딸. 이 손에 그 목숨줄 다 쥐고 그 집으로 들어가겠다는거다. 따님 행복 빌어주셔야죠. 부모로써"라며 독기를 드러냈다.

한편 방송 말미, 박용자가 정모연(서윤희, 지수원)이 있는 밀실로 향했고, 강백산의 이름이 언급되자 정모연은 숨을 쉬지 못했다.

이에 놀란 박용자가 강백산에게 연락하기 위해 서재로 나왔고, 지하실이 문이 열린 틈을 타 정모연이 서재로 나오게 됐다. 그때 잠깐 집을 들른 은서연은 강백산이 "서윤희 들어가 당장"이라고 부른 것을 듣게 됐다.

서재 문을 연 은서연은 정모연이 떨어뜨린 짤랑이를 발견했고, "분명히 엄마 얘기를 하고 있었다. 엄마가 여깄어"라며 울컥해했다.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김현숙 기자 esther_01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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