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6 (금)

이슈 연예계 덮친 코로나19

이지혜 “둘째 딸 코로나 확진…첫째도 재감염돼 가족 모두 격리”(‘관종언니’)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타투데이

이지혜, 문재완 부부와 딸 엘리. 사진|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


가수 이지혜가 두 딸의 코로나19 확진으로 가족 모두가 격리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이지혜의 유튜브 채널 ‘밉지않은 관종언니’에는 지난 26일 ‘코로나 격리 해제 후 엘리의 첫 머리자르기. 그리고 검정색 실험맨으로 변신한 태리까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이지혜는 “우리가 지금 한 군데 다 모여있다”며 집에서 단체로 격리 중인 가족들의 모습을 촬영했다.

이지혜는 “엘리는 격리가 거의 끝났고, 태리가 코로나에 재감염됐다. 우리 남편은 계속 음성이 뜨지만 거의 확진자다. 우리 부부도 집 밖에 안 나가고 확진자처럼 생활한다”고 말했다.

이지혜와 문재완은 거실에 나란히 앉아 상황을 설명했다. 이지혜는 “엘리가 열이 났다. 그래서 무슨 일인가 하고 병원에 갔더니 코로나 검사를 하자고 하길래 절대 그럴 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왜냐면 엘리는 집에만 있는 아이니까”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근데 엄마한테 ‘나 코로나다. 혹시 애기 괜찮니’라고 문자가 왔다. 엄마가 내가 스케줄 있는 날 엘리를 봐주셨다. 아니나 다를까 집에 있는 키트를 해봤더니 엘리가 바로 두 줄이 나왔다. ‘아 나도 걸렸구나 이제’라고 생각하면서 식겁했다. 엘리를 계속 껴안고 같이 숨을 쉬었으니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태리를 빨리 분리시켜야할 것 같았다. 그때 남편이 태리랑 놀아준다고 밖에 있었다. 빨리 연락해서 ‘엘리가 지금 두 줄이다. 코로나다’라고 말했다”고 설명했다.

문재완은 “2, 3일 정도는 혹시 모르니까 태리랑 나는 호텔에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지혜는 “그다음 날 아침에 남편한테 전화가 왔다. 태리가 열이 난다고 하더라. 병원에 갔는데 두 줄이었다. 그래서 다같이 집에서 지내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문재완이 “근데 우리는 안 걸렸다”고 하자 이지혜는 “우리 남편은 3, 4일 동안 키트를 했는데 음성이 떠서 회사를 갔다. 나는 어쩔 수 없이 아이 둘을 책임지다가 입술이 텄다. 결론적으로는 우리 둘 다 재감염이 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혼성그룹 샵 출신 이지혜는 지난 2017년 세무사 문재완과 결혼, 슬하에 두 딸을 뒀다. 이들 가족은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가족 일상을 공개해왔다.

[김민주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