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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올해 호주오픈도 조코비치로 시끌…'아버지 친러시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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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 스르단, 친러 성향 유튜브 등장해 '러시아 만세'

주호주 우크라 대사 "스르단 대회 입장 금지 해야"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지난해 호주오픈에 출전하지 못한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올해 대회에서는 아버지의 '친 러시아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27일 AFP 통신 보도에 따르면 전날 친러시아 성향의 호주인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조코비치의 아버지 스르단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얼굴이 그려진 러시아 국기를 든 남성과 포즈를 취하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노바크 조코비치의 아버지가 대담한 정치적 발언을 했다'는 설명이 달렸다.

호주 신문 멜버른 에이지는 스르단이 세르비아어로 "러시아 만세"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정부와 테니스인들은 매우 불쾌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