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 '디토'·'OMG' 빌보드 '핫100' 더블 차트인…美서 쌍끌이 흥행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뉴진스(NewJeans)의 '디토'(Ditto)와 'OMG'가 나란히 미국 빌보드 차트 '핫 100'에 들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차트(1월 28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새 싱글 'OMG'의 수록곡 '디토'가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11계단 상승한 85위를 차지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또한 타이틀곡 'OMG'는 ‘핫 100’에 91위로 진입했다.

뉴진스는 지난 주 '디토'로 이 차트에 96위로 처음 진입하며, 데뷔 6개월 만에 '핫 100'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는 K팝 그룹 중 가장 빠른 기록이다. 아울러 이번 주 'OMG'까지 차트인 시키며 해당 차트에 가장 빨리 2곡을 올린 K팝 가수도 됐다.

또한 '디토'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각각 8위, 10위를 차지하며, 두 차트에서 3주 연속 '톱 10'에 들었다. 'OMG'는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에서 각각 13위, 14위에 랭크됐다.

데뷔곡 '하입 보이'(Hype boy)는 '글로벌(미국 제외)'과 '글로벌 200'에서 37위, 60위에 랭크되며 24주 연속 차트인했고, '어텐션'(Attention)은 두 차트에서 각각 100위, 141위에 자리했다.

한편, 데뷔앨범 '뉴진스'는 신예 아티스트의 앨범을 대상으로 하는 '히트시커스 앨범'에서 2계단 오른 8위에 자리했다. 뉴진스는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신흥 뮤지션을 대상으로 한 '이머징 아티스트'에서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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