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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선두인 파리생제르맹이 6부리그 팀을 상대로 5골을 폭발한 음바페의 활약으로 프랑스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프랑스 랑스에서 열린 프랑스컵 32강전에서 6부리그 팀 페이 드 카셀에 7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쿠프 드 프랑스 역대 최다 14회 우승을 보유한 파리는 2020-2021시즌 우승 이후 지난 시즌엔 니스와 승부차기 끝에 패해 16강 탈락한 뒤 정상 탈환을 노립니다.
또 이번 시즌 리그 선두에 이어 챔피언스리그와 컵대회에서도 16강에 진출해 세 개 대회 우승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카타르월드컵 득점왕인 음바페가 이날 경기에서 선제 결승골을 비롯해 무려 5골을 터뜨리며 대승에 앞장섰습니다.
파리생제르맹 선수로는 사상 최초로 한 경기 5골의 대기록입니다.
또 쿠프 드 프랑스 통산 29호 골로 1980∼2000년대까지 활약한 장-피에르 파팽과 대회 역대 최다 득점 공동 1위에 올랐습니다.
파리는 다음 달 초 예정된 16강전에서 마르세유와 격돌합니다.
메시가 출전 명단에서 제외된 가운데 파리생제르맹은 음바페와 네이마르를 앞세워 상대를 몰아쳤습니다.
음바페는 전반 29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했고 4분 뒤 네이마르의 추가 골을 도와 어시스트도 기록했습니다.
이어 전반 34분과 40분 득점포를 가동해 일찌감치 해트트릭을 달성한 음바페는 후반 11분 네이마르의 긴 패스를 받아 네 번째 골을 터뜨렸습니다.
파리생제르맹은 후반 19분 솔레르의 득점으로 6대 0으로 앞섰고 후반 34분 음바페가 자신의 5번째 골이자 팀의 7번째 골까지 기록하며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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