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헤럴드POP=배재련 기자]할리우드 배우 브렌든 프레이저가 비만 의상을 입은 후 소감을 밝혔다.
21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브렌든 프레이저(54)는 최근 인터뷰를 통해 "비만인 사람들을 이해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브렌든 프레이저는 최근 영화 '더 웨일'을 촬영하며 272kg 거구로 변신한 바 있다. '더 웨일'에서 브렌든 프레이저는 뒤늦게 동성애 정체성을 깨닫고 가족을 버리고 사랑을 찾아 떠났지만 다시 돌아와 딸을 찾는 연기를 펼쳤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그는 인터뷰에서 "영화를 촬영하며 비만인 사람들이 얼마나 강한지 알 수 있게 됐다"라며 "그들은 육체적으로나 감정적으로나 매우 강하다"라고 말했다.
브레든 프레이저는 과거 '미이라' 시리즈에 주연으로 출연해 금발 꽃미남 배우로 인기를 끌었다. 하지만 할리우드 고위급 인사에게 동성 성추행을 당해 트라우마로 오랜 시간 영화계를 떠났다.
또 장시간 스턴트 연기를 하면서 몸이 완전히 망가져 7년간 재활치료도 받았다. 또 이혼 과정을 겪으며 우울증까지 생겼다고. 그가 다시 영화계 컴백 용기를 낸 이유는 자폐 스펙트럼을 앓고 있는 아들을 위해서다.
한편 영화 '더 웨일'은 272kg의 거구로 세상을 거부한 채 살아가는 대학 강사가 9년 만에 만난 10대 딸과 쓰는 마지막 에세이를 담은 작품으로, ‘블랙 스완’, ‘마더!’로 유명한 대런 애로노프스키 감독이 연출했다.
popnews@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POP All Rights Reserved.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