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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여제 최민정, 윤곡 여성체육대상 수상…피겨 신지아 신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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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경기로 많은 기쁨 드리도록 노력"

뉴스1

최민정(25·성남시청). (대한빙상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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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쇼트트랙 여제' 최민정(25·성남시청)이 제33회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18일 서울 용산구 그랜드 머큐어 호텔에서 시상식을 열고 최민정에게 개인부문 대상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최민정은 지난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1500m에서 금메달,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또한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여자부 4관왕을 차지하며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최민정은 현재 2023 레이크플래시드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 참가차 미국에 있어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다.

그는 영상을 통해 "영광스럽고 기쁘게 생각한다. 경기를 통해 많은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인상은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 신지아(15·영동중)에게 돌아갔다.

신지아는 지난해 열린 ISU 피겨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으며, 2022-23시즌 3차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금메달, 그랑프리 파이널 대회에서 은메달을 차지했다.

신지아는 "뜻 깊은 시상식에서 신인상이라는 큰 상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 좋은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윤곡 김운용 여성체육대상은 고(故) 김운용 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부위원장이 1988 서울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자신의 호 윤곡(允谷)을 따 제정한 상이다. 1989년부터 매년 한국 스포츠 발전에 이바지한 여성 체육인에게 수여하고 있다.

starburyn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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