왓패드 웹툰 스튜디오 |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네이버의 북미 자회사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가 미국 대형 엔터테인먼트 에이전시 UTA와 손잡았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와 UTA는 최근 계약을 맺고 영화, TV, 애니메이션, 오디오를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에 협력하기로 했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네이버가 2021년 왓패드 스튜디오와 자사 웹툰 스튜디오를 합쳐 신설한 법인이다. 한국의 스튜디오N처럼 보유 지식재산권(IP) 영상화 사업을 하고 있다.
UTA는 미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에이전시로, 베네딕트 컴버배치, 앤서니 홉킨스 등 인기 배우를 비롯해 영화, TV, 디지털 미디어, 출판, 음악, 비디오게임 업계 유명인들의 활동을 대행·지원한다.
왓패드 웹툰 스튜디오는 캐나다 웹소설 플랫폼 왓패드의 소설 IP와 웹툰 엔터테인먼트가 보유한 웹툰 IP를 영화 또는 드라마화하는 2차 확장 사업에 힘쓰고 있다.
현재 조회 수 2천650만 회를 기록한 왓패드 인기 웹소설 '부트 캠프'를 영상으로 제작 중이며 누적 조회 수 8천500만 회의 '퍼펙트 어딕션'과 로맨스 소설 '플로트' 등 인기 웹소설의 영상화도 추진 중이다.
이외에도 웹툰 엔터테인먼트 대표작인 레이철 스마이스의 웹툰 '로어 올림푸스'를 비롯해 100여 개 프로젝트가 개발·제작 단계에 놓인 것으로 알려졌다.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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