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유망주 장가을. 제공|스포티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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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전문기자] 테니스 유망주 장가을(16·CJ제일제당)이 세계 권위의 스포츠 교육기관인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을 하게 됐다.
18일 그의 매니지먼트인 스포티즌에 따르면, 주니어 여자단식 랭킹 119위 장가을은 지난해 미국 플로리다주 브레이든턴의 IMG 아카데미에서 열린 2022 에디허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참가했다. 이때 그는 IMG 아카데미 관계자들로부터 우수한 기량을 인정받았고, 훈련비 지원 보장과 함께 입학 제안을 받았다.
IMG 아카데미는 각 나라 상위랭킹 선수나 재정지원위원회에서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선수에게 훈련비를 지원해주고 있다.
장가을은 스포티즌을 통해 “꿈꿔왔던 IMG 아카데미에서 훈련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 훌륭한 코치 선생님들과 동료 선수들로부터 많은 것을 배우고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항상 믿고 격려해주시는 부모님, CJ, 나이키, 헤드, 스포티즌, 그리고 모든 관계자 여러분들의 기대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도 했다.
스포티즌에 따르면, 지난 1978년 테니스 코치인 닉 볼리티에리(최근 사망)에 의해 최초로 설립된 IMG 아카데미는 명실공히 세계 최대, 최고 수준의 훈련시설과 프로그램을 보유하고 있다. 테니스를 비롯해 골프, 축구, 야구, 농구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60개 국가에서 1200명 이상의 학생들이 교육을 받고 있다.
정현을 비롯해, 마리아 샤라포바, 데니스 샤포발로프, 니시코리 케이 등 세계 최고의 테니스 선수들이 IMG 아카데미에서 제공하는 선진 훈련 프로그램을 소화한 바 있다. 장가을은 5월까지 IMG 아카데미에 머무르며 훈련과 투어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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