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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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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진스, 美 빌보드 핫100 진입 "데뷔 6개월 만에…최단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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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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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그룹 뉴진스가 데뷔 6개월 만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차트 '핫 100'의 장벽을 뚫었다.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최신차트(1월 21일 자)에 따르면, 뉴진스 싱글 앨범 'OMG'의 수록곡 '디토'(Ditto)가 '핫 100'에서 96위를 차지했다.

데뷔 약 6개월 만에 세운 기록이라는 점에서 놀라움을 더한다. 이로써 뉴진스는 K팝 아티스트 중 데뷔 후 최단시간 이 차트에 진입한 신기록을 세웠다.

지난해 7월 22일 데뷔한 뉴진스는 데뷔곡 '어텐션', '하입 보이' 등을 동시에 히트시키더니 이후 발표한 '디토'로 국내는 물론 해외 차트까지 휩쓸었다.

아울러 뉴진스는 지난 2016년 9월 이후 데뷔한 K팝 아티스트 중 빌보드 '핫 100'에 이름을 올린 첫 아티스트가 됐다.

'디토'는 '핫 100'에 진입하지 못한 25개 곡의 순위를 매기는 '버블링 언더 핫 100' 차트에 지난 7일 자에 17위로 처음 진입한 뒤, 14일 자 차트에서는 8위로 순위를 끌어올려 뉴진스의 빌보드 '핫 100' 진입은 예견됐다.

앞서 할리우드 스타들도 뉴진스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언급하며 뉴진스의 미국 내 인기를 실감케 했다.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 인터뷰에서 배우 아요 에데비리는 "새로 나온 뉴진스라는 그룹을 정말 좋아한다. 뉴진스의 '디토라는 노래가 매우 좋다"라고 칭찬한 바 있다.

한편 '디토'는 미국 외 해외 여러 지역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3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싱글 '톱 100'에 처음 진입하며 95위에 올랐고, 같은 날 발표된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에서 11위에 랭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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