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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송수민기자] ‘뉴진스’가 K팝의 빌보드 역사를 새로 썼다. 최단기간 빌보드 핫100 진입 신기록을 세운 것.
미국 빌보드가 17일(현지시간) 최신차트를 공개했다. 뉴진스는 싱글 앨범 ‘OMG’ 수록곡 ‘디토’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96위에 올랐다.
뉴진스는 빌보드 ‘핫 100’ 진입에 성공한 5번째 K팝 그룹이 됐다. 앞서 원더걸스,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트와이스 등이 해당 차트에 입성한 바 있다.
4세대 걸그룹 중에서는 처음으로 진입했다. 지난 2016년 8월 데뷔한 블랙핑크 이후 수많은 K팝 그룹이 나왔지만, ‘핫 100’ 차트인은 뉴진스가 유일하다.
동시에 K팝 역사상 최단 기록도 세웠다. 데뷔 약 6개월 만에 ‘핫 100’에 차트인에 성공한 것. 종전 기록은 블랙핑크. 데뷔 1년 10개월 만에 ‘뚜두뚜두’로 기록을 세웠다.
‘디토’는 각종 해외 차트도 점령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 싱글 ‘톱 100’에 95위로 진입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주간 톱 송’에서도 11위를 기록했다.
‘디토’는 버니즈(팬클럽명)와 함께 맞는 첫 겨울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곡이다. 볼티모어 클럽 댄스 뮤직 장르를 자신들만의 감성으로 재해석했다.
<사진제공=어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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