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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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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덩크왕은 아반도…NBA급 탄력으로 국내선수들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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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맹봉주 기자] 올스타전의 꽃, 덩크슛 콘테스트 챔피언이 가려졌다. 주인공은 필리핀에서 온 렌즈 아반도였다.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올스타전 'KCC 덩크슛 콘테스트'가 15일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열렸다. 콘테스트 결선은 2쿼터가 끝나고 진행됐다.

그동안 올스타전 덩크슛 콘테스트는 외국선수와 국내선수를 나눠서 시상했다. 하지만 이번엔 외국선수는 참여하지 않았다. 국내선수와 아시아쿼터로 뛰는 필리핀 선수들만 참가했다.

결선은 박진철, 하윤기, 최진수, 렌즈 아반도가 올랐다. 먼저 나선 건 박진철.

팀 동료 이정현(고양 캐롯)의 도움을 받아 투핸드 엘리업 덩크슛을 선보였다. 2라운드에선 먼 거리부터 달려 자유투라인 부근에서 덩크를 꽂았다. 1, 2라운드 합계 87점을 받았다.

다음은 디펜딩 챔피언 하윤기였다. 덩크를 하기 전 머리를 림 근처에 갖다 대는 기선제압을 보였다. 팔꿈치를 림 안으로 집어 넣는 덩크슛으로 1, 2라운드 총 90점을 기록했다.

1990년생으로 이번 대회 참가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최진수는 윈드밀 덩크로 팬들의 함성을 이끌어냈다. 예선에서 단 한 번의 윈드밀 덩크슛으로 결선까지 올랐고, 결선에서도 다양한 종류의 윈드밀 덩크슛을 꽂아 넣었다.

챔피언에 오른 아반도는 유일하게 1, 2라운드 모두 만점으로 총 100점을 받았다. 일단 운동능력부터 달랐다.

엄청난 탄력으로 고난이도 덩크슛을 여러 차례 터트렸다. 팬들은 물론이고 벤치에 있던 선수들도 모두 일어나서 아반도의 덩크슛을 바라봤다.

우승한 아반도에게는 상금 200만원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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