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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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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NBA 최다 관중 기록 경신...68323명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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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리그 최다 관중 기록을 갈아치웠다.

샌안토니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열린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와 홈경기에서 총 6만 8323명의 관중이 입중, 단일 경기 NBA 최다 관중 입장 기록을 경신했다.

기존 기록은 지난 1998년 3월 27일 미국 애틀란타주 조지아의 조지아돔에서 열린 시카고 불스와 애틀란타 호크스의 경기에서 세워진 6만 2046명이었다.

매일경제

14일(한국시간) 알라모돔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홈경기에는 6만 8천여 명이 입장했다. 사진(美 샌안토니오)=ⓒAFPBBNews = News1


이같은 기록 달성이 가능했던 것은 이날 경기가 특설 경기장에서 열렸기 때문이다. 평소 홈경기를 치르는 AT&T센터가 아닌, 대형 돔구장인 알라모돔에서 진행됐다.

이 경기는 구단 50주년을 기념해 1993년부터 2002년까지 홈구장으로 사용했던 알라모돔에서 진행됐다. 이곳에서 샌안토니오는 1999년 구단 첫 우승을 차지하는 등 영광의 시간을 보냈다.

지금은 영광의 시간과는 거리가 먼, 리빌딩이라는 터널을 지나고 있다. 이날 경기도 골든스테이트에 113-144로 졌다. 트레 존스가 21득점, 켈든 존슨이 17득점을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실점이 너무 많았다. 2쿼터에 41점, 3쿼터에 40점을 허용했다. ‘ESPN’에 따르면, 골든스테이트가 한 경기에 두 차례 쿼터당 40득점을 기록한 것은 2019년 1월 시카고와 경기 이후 처음이다.

골든스테이트는 스테판 커리가 15득점, 클레이 톰슨과 앤드류 위긴스가 각 16득점에 그쳤지만, 조던 풀이 25득점, 돈테 디빈센조가 22득점을 기록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케본 루니는 14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 더블 기록했다.

[김재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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