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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스프링캠프 소집일 발표…WBC 해외파 언제 합류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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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전지 훈련, 대표팀 스프링캠프 이후 시작

연합뉴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김하성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이 13일(한국시간) 2023년 스프링캠프 세부 일정을 공개했다.

MLB 구단들의 스프링캠프는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대표팀 스프링캠프 소집일 이후 열린다.

김하성(28·샌디에이고 파드리스) 등 해외파 선수들의 WBC 스프링캠프 합류 시기에 관심이 몰린다.

샌디에이고 구단은 2월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투·포수조 훈련을 시작하고, 야수들은 2월 20일에 합류한다. 시범경기는 23일부터 소화한다.

일정상 김하성은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 키노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리는 WBC 대표팀 스프링캠프에 곧바로 합류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대표팀은 다음 달 14일 투손 현지에서 소집해 27일까지 훈련과 연습 경기를 치른다.

MLB 구단들은 WBC 대표팀 차출 선수들의 스프링캠프 불참을 허용하기로 해 대표팀 캠프 정상 합류엔 큰 문제가 없다.

다만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팀 훈련에 참가한 뒤 대표팀 훈련에 뒤늦게 합류할 수도 있다.

트레이드되면 상황은 복잡해진다. 현재 다수의 현지 언론은 김하성이 보스턴 레드삭스 등 내야수 자원이 부족한 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연일 보도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에 승선한 토미 현수 에드먼(28·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과 최지만(32·피츠버그 파이리츠)도 개인 훈련을 하다 WBC 캠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세인트루이스와 피츠버그의 야수 캠프 합류 일은 모두 2월 19일이다.

다만 최지만의 WBC 대표팀 승선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그는 올겨울 피츠버그로 이적해 동료들과 제대로 된 인사도 하지 못했다.

피츠버그 스프링캠프에서 훈련하다가 대표팀에 합류할 가능성도 있다.

류현진(36)의 소속 팀인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2월 15일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투·포수조 훈련을 시작하고 20일 야수조 훈련을 개시한다.

류현진은 지난해 12월 29일 미국으로 출국해 팔꿈치 재활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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