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튜브 |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기정통부의 공동 사업인 '초고속 이동 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은 총사업비 3천377억원을 들여 하이퍼튜브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2단계로 2031∼2037년 7천890억원을 투입해 새만금에 12㎞의 시험선로를 구축하고 상용화 연구에 들어간다.
하이퍼튜브는 최고 시속 1천200㎞의 속도로 주행하는 신개념 초고속 교통 시스템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8월 정부 부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를 신청했으나 핵심 기술개발 연구 및 로드맵 미흡 등의 이유로 탈락했다.
도는 이후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과기정통부를 설득해 이번 성과를 일궈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새만금이 글로벌 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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