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4 (일)

이슈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전북도 "새만금 하이퍼튜브 개발사업 예비타당성 대상 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하이퍼튜브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북도는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회 국가연구개발사업평가 총괄위원회'에서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으로 선정된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국토교통부와 과기정통부의 공동 사업인 '초고속 이동 수단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은 총사업비 3천377억원을 들여 하이퍼튜브 핵심기술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2단계로 2031∼2037년 7천890억원을 투입해 새만금에 12㎞의 시험선로를 구축하고 상용화 연구에 들어간다.

하이퍼튜브는 최고 시속 1천200㎞의 속도로 주행하는 신개념 초고속 교통 시스템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8월 정부 부처와 함께 국가연구개발사업 예타를 신청했으나 핵심 기술개발 연구 및 로드맵 미흡 등의 이유로 탈락했다.

도는 이후 미비점을 보완하고 지역 정치권과 함께 국토부·과기정통부를 설득해 이번 성과를 일궈냈다.

김관영 도지사는 "하이퍼튜브 기술개발사업이 예타를 통과해 최종적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 사업을 통해 새만금이 글로벌 신산업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jaya@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네이버 연합뉴스 채널 구독하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