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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소영 기자] 엠넷 ‘쇼미더머니’ 시즌11 우승자 이영지가 기부 발언에 대한 오해를 바로잡았다.
이영지는 11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저는 살면서 어떤 의도를 가지고 기부한 적 없습니다. 물론 기부를 하시는 다른 분들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제가 궁극적으로 갖고 있는 목표 중 하나가 돈을 정말 많이 벌게 되면 자선단체를 설립하고 운영하게 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직은 너무 원대한 목표이기에 좋은 기회가 생길 때마다 그것을 명분 삼아 차근차근 금액 상관없이 최대한 여러 차례 해 보는 거예요. 이것저것 이유 다 차치하고 그냥 하는 거예요 그냥. 간혹 오해하시는 분들이 생겨서요. 오해하지 말아주세요”라고 적극 해명했다.
이영지는 지난해 방송된 ‘쇼미더머니’ 시즌11에서 쟁쟁한 실력자들을 제치고 큰 이변없이 우승을 거머쥐었다. 박재범-슬롬의 프로듀싱을 받아 미션마다 레전드 무대를 만들었고 상금 1억 원의 주인공이 됐다. ‘쇼미더머니’ 최초의 여성 우승자라는 타이틀은 추가로 주어졌다.
이와 관련해 이영지는 10일 OSEN과 진행한 서면 인터뷰에서 “사실 많이 과분한 왕관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이 왕관이 제 스스로가 떳떳하게 여겨지는 순간까지 더 열심히 박차를 가해보려 한다. 최초의 ‘쇼미더머니 여성 우승자’ 타이틀에 연연하지는 않는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그는 “박재범-슬롬 프로듀서는 오히려 담담히 축하해주셨다. 지금부터가 시작이라는 것을 강조하기도. 팀 슬레이가 아니었다면 절대로 우승할 수 없었을 거다. 받은 상금 1억 원은 팀 슬레이의 선물을 사는 비용을 제외하고는 전부 기부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런데 일각에서 이영지의 기부 발언을 삐딱하게 받아들였다. 이에 이영지는 자신의 원대한 꿈과 계획을 밝히며 기부에 진정성을 더했다.
한편, 이영지는 2019년 방송된 엠넷 ‘고등래퍼3’에 출연해 우승과 동시에 데뷔했다. ‘쇼미더머니’ 시즌11 우승 등 래퍼로서 활동 외에도 tvN ‘뿅뿅 지구오락실 시즌2’ 등 다양한 예능 활동으로 사랑 받고 있다.
/comet568@osen.co.kr
[사진] SNS, 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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