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통계청 "코로나19 일상 회복 영향"
코로나19 일상 회복 (CG) |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지난해 12월 대구와 경북에서 취업자 수가 2만1천 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동북지방통계청이 공개한 2022년 12월 지역 고용 동향에 따르면 대구 지역 취업자 수는 121만3천 명으로 전년 같은 달보다 2천 명 증가했다.
대구 취업자는 제조업(9천 명), 전기·운수·통신·금융업(5천 명), 건설업(5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3천 명)에서 증가했다.
그러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7천 명), 농림어업(-2천 명)에서는 감소했다.
고용률은 58.5%로 전년 동월보다 0.5% 포인트 올랐다.
경북 취업자 수는 141만6천 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1만9천 명 늘어났다.
제조업(-2만4천 명), 도소매·숙박음식점업(-4천 명) 등에서 줄었으나 농림어업(2만3천 명),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1만6천 명) 등에서 늘었다.
작년 12월 경북 고용률은 60.9%로 1년 전보다 0.4% 포인트 상승했다.
동북통계청 관계자는 "코로나19 일상 회복이 진행하면서 대구·경북의 취업자 수와 고용률 등 관련 지표가 회복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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