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미국 물가발표 기다리며 횡보…1,246.2원 마감 |
(서울=연합뉴스) 오주현 기자 = 11일 원/달러 환율이 2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5원 오른 달러당 1,246.2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3.2원 내린 1,241.5원에 출발한 뒤 장 초반 1,239.6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장중 역외 매수세가 유입되며 환율이 1,2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이내 수급에 따라 횡보하며 주로 1,240원대 중반에서 등락했다.
시장은 오는 12일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며 방향성을 탐색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CPI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6% 올라 전월의 7.1%보다 둔화했을 것으로 예상했다.
통상 미국의 물가 상승 둔화는 달러 약세 재료로 해석된다.
다만 지난주 대비 원/달러 환율이 이미 20원 이상 레벨을 낮춘 만큼 환율 추가 하락이 제한되는 것으로 풀이된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77원이다.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942.91원)에서 1.14원 내렸다.
viva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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