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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여전히 바이에른 뮌헨의 1순위 옵션은 해리 케인인 것으로 보인다.
독일 '스포엑스'는 10일(한국시간) "뮌헨은 아직까지 케인을 최전방 공격수 영입 1순위 후보로 고려하고 있다. 최근 란달 콜로 무아니(프랑크푸르트), 마르투스 튀랑(묀헨글라드바흐)가 뮌헨과 연결됐지만 이들은 2순위 옵션이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토트넘의 핵심이자 상징적인 선수다. 2014-15시즌부터 본격적으로 기회를 얻기 시작한 케인은 오랜 기간 팀 득점의 대부분을 책임지며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로 거듭났다. 특히 2020-21시즌에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만 23골 14도움을 몰아치며 득점왕과 도움왕을 모두 차지하기도 했다.
올 시즌 역시 케인은 건재했다. 현재까지 리그 18경기에서 15골을 몰아치고 있다.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21골)에 이어 득점 2위다. 손흥민, 데얀 쿨루셉스키, 히샬리송 등 다른 공격 자원들이 부상으로 기대만큼의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케인은 제몫을 다했다.
다만 토트넘 구단이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바로 케인과의 재계약이다. 케인은 2021년 여름 이적 의사를 밝힌 적이 있다. 우승을 원했기 때문이다. 만약 올 시즌도 무관에 그친다면 다시 한번 이적설이 발생할 수 있다. 케인은 2024년 여름 토트넘과의 계약이 끝난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케인과 연결됐던 가운데 뮌헨 역시 후보 중 하나다. 뮌헨은 지난해 여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레반도프스키는 수 년 동안 뮌헨의 '주포'로 활약하며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왕만 6차례 차지했다. 그러나 재계약 여부를 두고 뮌헨 측과 마찰이 있었고, 결국 이적을 택했다.
이에 뮌헨은 사디오 마네를 영입하며 공격을 보강했다. 마네 역시 걸출한 능력을 보유하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측면에서 뛰는 자원인 만큼 레반도프스키의 직접적인 대체자라고 하기는 어렵다. 뮌헨은 올 시즌이 끝난 뒤 케인 영입에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케인이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 1년밖에 남지 않는 시점이다.
'스포엑스'는 "토트넘 구단 측은 케인이 재계약을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경우 문헨이 그를 데려오기 위해서는 막대한 이적료가 필요하다. 최근 거론됐던 케인의 몸값은 8,000만 유로(약 1,068억 원)에서 1억 유로(약 1,336억 원) 정도였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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