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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조규성(전북 현대)을 향한 관심이 끊이질 않고 있다.
조규성은 K리그가 낳은 스타다. FC안양, 전북 현대, 김천 상무(군복무)에서 몸을 담으며 기량을 만개했다. 특히 2022시즌에 놀라운 퍼포먼스를 펼쳤다. K리그1에서 김천 소속으로 13골 4도움을 올린 뒤, 원소속팀 전북으로 돌아가 4골 1도움을 만들며 도합 '17골 5도움'을 만들었다. 이에 득점왕과 리그 베스트 일레븐을 차지했다. 또한, FA컵에서 MVP와 우승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
활약은 월드컵에서도 이어졌다. 2021년 9월 A매치 데뷔전을 치른 조규성은 파울루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꾸준하게 기용됐다. 이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주전 스트라이커로 낙점됐고, 조별리그 2차전 가나전에서 헤더 멀티골을 터뜨리며 '대형 스타'로 우뚝 섰다.
그러자 유럽 복수 구단이 조규성을 향해 러브콜을 보냈고, 현재로서 분데스리가의 마인츠, 스코티시 프리미어십의 셀틱이 대표적이다. 먼저 마인츠의 경우,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에 따르면 이적료 250만 파운드(약 38억 원)를 제안했음이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270만 파운드(약 41억 원) 얘기도 나왔다. 그러자 셀틱은 마인츠보다 높은 금액으로 다가섰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셀틱이 조규성을 위해 300만 파운드(약 45억 원)를 제안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스카이 스포츠'가 언급한 '300만 파운드'는 정식 오퍼가 아닌 구두였다. 9일 조규성 측 관계자는 "셀틱은 지난번에 공식 오퍼를 했었다. 이번에는 구두 제안이었다. 전북에 이 정도 제안이면 수락할 수 있는지를 질의했다. 전북이 수락하면 곧바로 공식 오퍼를 넣겠다고 했다. 협상이 계속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즉, 전북이 수락할 때 공식 오퍼가 전달될 예정이다.
하지만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기존 옵션인 마인츠, 셀틱 외에 새로운 클럽이 부상했다. 관계자는 "셀틱, 마인츠뿐만 아니라 다른 1팀도 적극적이다. 해당 팀은 다른 리그이고, 제안을 기다리는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렇듯 조규성을 향한 관심이 폭주 중이다. 그리고 현재 1월 이적시장이 초입 단계이기에 더 다양한 클럽이 참전할 가능성도 농후하다.
조규성의 유럽행 의지는 매우 확고하며 이번 겨울을 목표하고 있다. 그러기 위해선 현 소속팀 전북과 어느 정도의 합의점을 도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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