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누틴 찬위라꾼 부총리 겸 보건부 장관은 오늘(9일) 기자회견에서 외국 관광객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 증명서 제출 의무 폐지를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태국 정부는 당초 오늘부터 항공편으로 입국하는 18세 이상 모든 관광객에게 코로나19 백신 2회 이상 접종 증명서를 제출하게 하고 서류가 없는 경우는 도착 뒤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하는 등 입국 규제를 강화했습니다.
하지만 관광업계가 새로운 입국 규제 재고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일자 긴급회의를 열어 이 같은 조치를 전격 철회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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