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이탈리아 '세리에 A'

'김민재 45분' 나폴리, '퇴장' 삼프도리아에 2-0 완승...2위권과 격차 유지 [세리에A 리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나폴리가 시즌 첫 패 후 곧바로 승리를 얻었다. 나폴리는 다시 승점 3점을 얻으며 2위권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나폴리는 9일(한국시간) 삼프도리아 스타디오 루이지 페라리스에서 열린 삼프도리아와의 2022/23시즌 세리에A 17라운드 원정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나폴리는 승점 3점을 얻어 2위 유벤투스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삼프도리아는 3-4-1-2 전형으로 나섰다. 에밀 아우데로 골키퍼를 비롯해 니콜라 무루, 브람 누이팅크, 제이손 무리요가 백3를 구축했다.

윙백은 토마소 아우젤로와 메흐디 레리스, 중원은 호날두 비에이라, 토마스 링컨이 지켰다. 2선에 발레리오 베레, 최전방에 샘 람머스, 마놀로 가비아디니가 나와 득점을 노렸다.

나폴리는 4-3-3 전형으로 맞섰다. 알렉스 메렛 골키퍼를 비롯해 마리오 후이, 김민재, 주앙 제주스, 지오반니 로렌조가 수비를 구성했다.

중원은 안드레-프랑크 잠보-앙기사, 스타니슬라브 로보트카, 엘리프 엘마스가 지켰고 최전방은 마테오 폴리타노, 빅터 오시멘, 흐비차 크바라첼리아가 출격했다.

전반 시작과 함께 앙기사가 박스 안에서 걸려 넘어졌다. 주심은 최초엔 파울을 불지 않았지만, VAR실과 소통 이후 온필드 모니터로 직접 확인했다. 짧은 확인 후 주심은 페널티킥을 시작했다.

폴리타노가 페널티킥을 처리했지만, 아우데로 골키퍼의 손에 맞고 골포스트를 때리면서 득점에 실패했다.

나폴리는 다시 공격에 나섰고 득점을 만들었다. 전반 19분 왼쪽에서 올라온 후이의 크로스를 오시멘이 중앙에서 침착하게 밀어 넣었다.

엑스포츠뉴스


전반 37분 오시멘의 돌파를 막는 과정에서 링컨이 태클로 파울을 범했고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했다는 이유로 다이렉트 퇴장당했다.

나폴리는 전반 추가시간 5분 동안 삼프도리아의 공세를 막으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김민재를 빼고 라흐마니를 투입했다. 삼프도리아는 가비아디니와 무리요, 베레를 빼고 필립 주리치치, 알레산드로 자놀리, 곤살로 빌라르를 투입해 대거 변화를 줬다.

그러나 삼프도리아의 추격은 나오지 않았다. 오히려 나폴리가 후반 18분 폴리타노, 흐비차, 앙기사를 빼고 이르빙 로사노, 피오트르 지엘린스키, 탕기 은돔벨레를 투입하면서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왔다.

후반 34분 나폴리는 비에이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범해 전반에 이어 다시 페널티킥을 얻었다. 엘마스가 이를 성공시켜 격차를 벌렸다.

나폴리는 삼프도리아 원정에서 승리하며 삼프도리아 상대 무려 8연승을 질주했다. 2위 유벤투스와의 격차도 다시 승점 7점으로 벌렸다.

엑스포츠뉴스


사진=E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