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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7일(한국시간) "크로아티아 월드컵 스타 그바르디올은 리버풀이 꿈의 구단이라고 밝혔다"라며 "그는 시즌이 끝날 때까지 라이프치히에 머물 계획이다"라고 보도했다.
그바르디올은 이번 월드컵을 통해 자신의 이름을 확실하게 알렸다. 크로아티아 대표팀으로서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모로코와 3위 결정전까지 매 경기 선발로 나서면서 수비 라인을 지켰다. 모로코전에서는 골까지 터뜨리며 팀의 3위를 이끌었다.
젊고 잠재력이 넘치는 그에게 많은 구단이 관심을 보이는 건 당연하다. 이런 상황에서 그바르디올은 리버풀이 자신의 꿈의 클럽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크로아티아 매체 'RTL'과 인터뷰에서 "나의 꿈의 클럽? 리버풀이다. 어렸을 때부터 나는 아버지와 함께 리버풀 경기를 많이 봤다"라며 "매 시즌 챙겨봤다. 내 마음속에 남아있는 클럽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올 시즌 남은 6개월 동안 라이프치히에서 보내고 싶다"라며 "나는 서두르지 않을 것이다. 우린 시간이 있다. 다른 클럽들이 계획을 준비하도록 둘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2021-22시즌 라이프치히에 합류한 그바르디올은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전문가들의 칭찬을 받은 잠재력 넘치는 수비수다. 왼발잡이 센터백으로 왼쪽 측면 수비수도 볼 수 있으며, 심지어 수비 라인을 보호하는 앵커로도 뛸 수 있다.
지난 시즌 총 46경기서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그중 40경기에 선발로 나설 정도로 확실한 팀 내 영향력이었다. 올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총 19경기서 1골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그는 지난 9월 라이프치히와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종료는 2027년 6월이다. 아직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그를 데려오기 위해 거액의 이적료가 필요한 건 분명해 보인다.
영국 매체 '기브미스포츠'는 "맨체스터 시티는 그바르디올을 데려오기 위해 8500만 파운드(약 1295억 원)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그바르디올은 첼시행이 가까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여름 첼시로 이적이 임박했다. 그들이 나를 붙잡았다"라며 "첼시는 포기하지 않고, 겨울에 가기로 합의했었다"라고 언급했다. 그러나 결국 그는 첼시가 아닌 라이프치히에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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