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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 (금)

'WBC 대표 0명' 한화, 로사도 코치가 푸에르토리코 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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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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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왼쪽)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호세 로사도 투수 코치가 올해 3월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푸에르토리코 대표팀 코치로 승선했습니다.

푸에르토리코 메트로 신문은 지난 5일 "푸에르토리코 야구협회가 로사도 코치를 WBC 대표팀의 불펜 코치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2013년과 2017년에도 푸에르토리코 투수진을 이끌며 2연속 준우승을 일궈냈던 로사도 코치는 이로써 세 번 연속 대표팀에 합류했습니다.

조이 솔라 대표팀 단장은 "로사도의 경험은 우리에게 꼭 필요하다"며 "훌륭한 솜씨로 투수진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로사도 코치는 1996년부터 2000년까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125경기(112선발)에 출전해 2차례 올스타에 선정되는 등 화려한 선수 생활을 했습니다.

부상 탓에 25세에 은퇴했지만, 2011년 뉴욕 양키스 마이너리그 투수코치를 맡아 유망주 투수 육성에 힘썼습니다.

이후 2020년 카를로스 수베로 한화 감독의 추천을 받아 한국으로 왔습니다 한화 관계자는 오늘(8일) "대승적 차원에서 승낙했고 아직 행정 절차는 남아있다"며 "스프링캠프에선 이대진 수석 코치, 박승민 불펜 코치, 이동걸 피칭퍼포먼스 코치가 투수진 지도를 맡을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화는 프로야구 10개 구단 중 유일하게 WBC 한국 대표팀 선수를 배출하지 못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유병민 기자(yuballs@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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