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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타임] '빅리거' 배지환이 사투리로 거침없이 털어놓은 MLB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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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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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진영 영상기자] "긴장되는 타순이요? 없어요." 겁 없는 신인이 등장했다.

짧지만 강렬했던 2022시즌을 마친 배지환(24,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은 귀국해서도 하루에 3개의 훈련을 병행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지난 9월 24일(한국시간) 배지환은 5년 만에 빅리그 무대에 올라 한국인 역대 26번째 메이저리거가 됐다. 단 10경기로 강한 인상을 남긴 배지환을 스포티비뉴스가 서울 상암동에서 만났다.

배지환은 5년 동안 고생하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막막했다. 위로 올라갈 레벨이 너무 많이 남아있고 실력 차이가 보이니까. 하지만 선수로서 발전해 나아가다 보니 하나씩 하나씩 깨고 나아가는 맛이 있더라."라며 한층 더 성장한 듯한 모습을 보였다.

최종 목표에 대해서는 "어린 선수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싶다. 아직도 마이너리그에 대한 시선이 안 좋다. 나처럼 계약상으로 문제 되는 친구들도 충분히 도와줄 수 있는 어른들이 많다. 내가 그런 것들을 도와주고 싶다."라며 진심 어린 마음도 내비쳤다.

배지환의 거침없는 입담은 스포티비뉴스의 스포츠타임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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