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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택의 복귀' 날개 달고 펄펄…KB손보, 우리카드 꺾고 탈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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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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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주전 세터 황택의가 돌아온 KB손해보험이 탈꼴찌에 성공했다.

KB손해보험은 6일 경기도 의정부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우리카드에 3-0(25-23, 25-17,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KB손해보험은 2연패에서 탈출, 승점 18점을 획득하며 삼성화재(17점)를 제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우리카드(29점)는 승점 획득에 실패하며 순위 도약을 이루지 못했다.

무릎과 허리 부상으로 두 달 가까이 이탈했던 황택의가 돌아오자 KB손보는 펄펄 날았다. 이날 처음 손발을 맞추는 외국인 공격수 비예나와 찰떡 호흡을 자랑하며 그의 25득점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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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세트는 두 팀이 2점차 내에서 팽팽하게 맞붙으며 호각세를 이뤘다. KB손보가 정성규의 서브 에이스로 22-19, 3점차까지 앞서나갔으나 곧 동점을 허용하며 접전을 이어갔다. 하지만 23-23 동점 상황서 비예나의 오픈 득점과 상대 공격 범실로 KB손보가 연속 득점에 성공, 1세트를 가져갔다.

분위기를 가져온 KB손보는 2세트에도 기세를 이어갔다. 9-7에서 나온 상대 범실과 비예나의 연속 득점으로 5점차까지 앞서나간 KB손보는 상대의 잇단 서브 범실을 틈타 19-12, 7점차까지 달아났다. KB손보는 한성정의 블로킹 득점과 황경민의 백어택 득점을 묶어 25점을 선취, 2세트도 가져왔다.

3세트에도 22-22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이 이어졌으나, 박진우의 속공과 비예나의 백어택, 상대 범실까지 KB손보의 3연속 득점이 나오면서 KB손보가 셧아웃 승리를 낚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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