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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더글로리' 현실판? 파이터 된 학폭 피해자 반전 사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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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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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글로리' 현실판으로 불리고 있는 '순정 파이터'의 한 참가자가 주목 받고 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순정 파이터' 3회에는 드라마 '더 글로리' 현실판으로 불리고 있는 참가자 '샌드백'의 사연이 등장했다.

학교폭력 피해자임을 고백한 샌드백은 "가해자가 있는 학교는 일부러 피해서 다녔다"라며 "우연히 TV를 봤는데 UFC가 나오더라. 그때부터 운동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샌드백'은 "2분만 도전하면 된다"는 추성훈 씨의 응원에 끝까지 스파링 경기를 해냈다. 그는 순정코치의 강한 타격에도 물러서지 않으며 폭발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이에 정찬성 씨는 "강해지기 위해 운동하는 사람이 가장 세다"라며 샌드백을 응원했다.

학교폭력 피해자였지만, 파이터가 되어 강해진 샌드백의 사연이 담긴 유튜브 클립은 게재된 지 하루 만에 20만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상파 최초의 격투기 서바이벌 '순정 파이터'는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유튜브에서 공개된 '순정 파이터' 1회 요약 콘텐츠 클립은 6일 기준으로 총 182만 뷰를 돌파했고, 2회 역시 방송 1주일 만에 100만 뷰를 넘어섰다.

이 같은 관심은 '순정 파이터' 주요 도전자들에게도 이어져 1회 '미스터 홍대'와 '수서 경찰관', 2회 '오순정', '김아무개', '수원들소' 등에 대한 클립 조회수도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오순정'의 경우, '나는 솔로 6기 영철'로 관심을 끌었고, 상당한 격투기 실력으로 멘토들들 놀라게 한 바 있다.

YTN star 오지원 (blueji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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