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국내 최초 '한미 대학 대항전' 등 글로벌 e스포츠 대회 개최를 추진한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기정 시장 등 시 대표단은 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ESTV 스튜디오에서 ESTV와 e스포츠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ESTV는 1억명 시청자를 보유한 e스포츠 게임 전문 채널이다.
광주시와 ESTV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고 세계 대회 공동 개최, 전문인력 양성과 교류, 아마추어 대회 활성화, 게임 개발자 육성 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1천5석 규모 주 경기장 등을 갖춘 e스포츠 경기장 등 광주의 인프라와 세계 100여국에 달하는 ESTV의 방송망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했다.
특히 양측은 오는 7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세계 중소기업협의회 세계대회(ICSB World Congress)와 연계해 한미 이스포츠 대학 대항전을 열고 세계 e스포츠 대회 공동 개최도 추진한다.
에릭 윤 ESTV 대표는 "대한민국은 우수한 선수를 수없이 배출한 이스포츠 종주국인 만큼 주도권을 갖고 산업을 끌고 가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이번 협약은 광주를 e스포츠 메카로 성장시키고 활력 넘치고 재미있는 '꿀잼 도시'로 만드는 징검다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스포츠 협력 |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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