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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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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격성공률 70%' 대한항공, 사흘 만의 리턴매치 셧아웃 승리로 설욕[계양:스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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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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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인천, 윤승재 기자) 대한항공이 사흘 전 셧아웃 패배를 사흘 뒤 셧아웃 승리로 되갚았다.

대한항공은 4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OK금융그룹에 3-0(25-16, 25-17, 25-16)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대한항공은 사흘 전 패배를 설욕했다. 1월 1일 새해 첫날 OK금융그룹에 셧아웃 패배를 당하며 10연승이 끊겼던 대한항공은 사흘 만의 리턴매치에서 승리를 거두며 다시 분위기를 가져왔다.

정지석이 17득점, 링컨이 14득점을 기록했고, 속공과 블로킹을 앞세운 김규민, 김민재의 13득점 합작도 빛을 발했다. 팀 공격성공률이 69.81%에 달했다. OK금융그룹에선 레오가 14득점, 차지환이 10득점으로 분투했으나 범실이 대한항공(15개)에 비해 너무 많았다(24개).

1세트는 대한항공이 여유 있게 승리를 가져갔다. 초반부터 블로킹을 앞세워 점수를 쌓아나간 대한항공은 링컨의 연속 득점 등으로 6점차까지 점수를 벌리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OK금융그룹은 레오와 차지환을 앞세워 추격에 나섰으나 벌어진 점수차를 극복할 순 없었다. 결국 대한항공이 9점차 여유 있는 점수차로 1세트를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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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세트에도 블로킹으로 기선을 제압한 뒤, 강점인 서브와 김규민의 속공으로 점수차를 벌려 나갔다. OK금융그룹도 전진선의 서브 에이스와 속공을 앞세워 쫓아갔지만 범실이 많았다. 어느새 8점차까지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임동혁과 한선수 등을 투입하며 체력 안배를 고려했다. 대한항공이 임동혁과 정지석의 활약으로 2세트도 승리로 장식했다.

대한항공은 3세트에도 이어진 링컨의 맹폭과 정지석의 서브에이스로 날아올랐다. 김민재와 김규민의 속공이 OK금융그룹 차지환과 전진선의 추격을 뿌리쳤다. 정지석의 서브에이스로 7점차까지 앞서나간 대한항공은 상대의 공격 범실 및 서브 범실을 틈타 20점 고지를 먼저 밟았고, 블로킹을 앞세워 25점을 선취하며 승리를 낚았다.

사진=KOVO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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