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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다워기자] 전북 현대가 첼시를 유럽 정상으로 이끌었던 로베르토 디 마테오 전 감독을 테크니컬 어드바이저(기술고문)로 선임했다.
전북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디 마테오 어드바이저 선임을 발표했다.
디 마테오는 2012년 첼시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한 경험 있는 지도자다.
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김상식 감독을 포함한 전북 코칭스태프와 소통하며 본인의 노하우와 유럽 축구 트렌드를 전달하고 전술 및 훈련 프로그램 등 기술적인 부분도 함께 토의해 나갈 예정이다. 디 마테오 기술고문의 합류로 전북은 코칭스태프의 깊이를 더했으며, 그라운드에서 보다 다채로운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게 됐다.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는 “풍부한 경험을 지닌 디 마테오가 김상식 감독과 전북의 코칭스태프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
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아시아 최고의 구단에 합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김상식 감독을 비롯한 코칭스태프를 도와 전북 팬들에게 많은 트로피를 안기고 싶다”라고 취임 소감을 남겼다.
디 마테오 기술고문은 비상근으로 활동할 예정이며, 2월 초 전북의 해외 전지훈련지인 스페인을 찾아 처음 선수단과 대면식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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