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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 MLB.com은 4일(한국시간) “코레아의 메츠 입단 여부가 이번 주 내로 정해질 것”이라 전했다. 그러면서 “코레아의 오른쪽 발목 문제로 메가딜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지만, 메츠에 입단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그러나 대규모 계약 조건은 ‘극적’으로 다를 것이다”고 내다봤다.
이어 미국 스포츠 전문매체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 기자의 말을 인용해 “12년 3억 1500만 달러는 보장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계약 규모가 어떻게 수정됐는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다만 로젠탈 기자는 “메츠가 계약을 철회하길 원한다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코레아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가장 뜨거운 감자다. FA 유격수 빅4로 분류됐던 코레아는 당초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13년 3억 5000만 달러 계약을 맺었다. 메이저리그 역사상 4번째 규모이자, 유격수로는 최고 대우였다. 그러나 메디컬 테스트에서 이상 소견이 발견됐고, 계약은 철회됐다.
그러자 곧바로 메츠가 코레아에게 접근했다. 메츠는 대권 도전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결정했다. 코레아와 12년 3억 1500만 달러 계약을 맺기로 한 것. 하지만 이마저도 코레아의 몸 상태가 발목을 잡았다.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 오른쪽 다리 수술 부위에 이상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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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레아의 에이전트인 스캇 보라스는 선수의 건강 상태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코레아가 지난 3년간 89% 경기에 출전했고, 수술 부위에 부상은 없었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구단 측 입장은 다르다. 장기 계약인 만큼,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최초 계약 소식이 전해진 뒤 속절없이 시간이 흘렀다. 하지만 곧 수정된 계약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코레아와 메츠가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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