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이동욱, 박형식. OSEN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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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계묘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다. 지난해 잔잔한 일상 힐링물 ‘스물다섯 스물하나’부터 사극 판타지물 ‘환혼’까지 꾸준한 화제를 모았던 tvN이 2023년에도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할 예정이다.
먼저 김민재, 김향기의 사극 로맨스가 가장 먼저 시청자들을 만난다. 지난해 9월 인기리에 종영했던 ‘조선 정신과 의사 유세풍’의 차기작으로, 공감과 치유를 전하는 계수의원 심의들의 활약을 보여주며 ‘힐링’ 사극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쌍방구원 관계에서 연모의 감정을 싹틔운 ‘풍우커플’ 유세풍(김민재 분)과 서은우(김향기 분)의 로맨스 향방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어 ‘믿고 보는 배우’ 전도연과 정경호’가 호흡을 맞춘 로맨스 코미디 드라마 ‘일타 스캔들’이 오는 14일 안방을 찾아온다. ‘일타 스캔들’은 ‘환혼: 빛과 그림자’ 후속으로 국가대표 열혈 엄마 남행선(전도연 분)과 배고픈 일타 강사 최치열(정경호 분)의 달콤 쌉싸름한 로맨스를 선보인다.
‘유세풍2’에 이어 또 다른 사극 드라마 ‘청춘월담’이 오는 2월 6일 방영을 앞두고 있다.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 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 구원 로맨스로, 배우 박형식이 주연인 왕세자 ‘이환’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외에도 전소니, 표예진, 이태선, 윤종석 등이 출연해 애틋한 로맨스부터 흥미진진한 사건까지 다양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판타지 액션 활극도 준비되어 있다. 이동욱, 김소연, 김범, 류경수가 주연을 맡은 ‘구미호뎐1938’이 올해 방영될 예정이다. '구미호뎐1938'은 1938년 혼돈의 시대에 불시착한 구미호 이연(이동욱)이 펼치는 이야기로, 지난 2020년 12월 종영된 ‘구미호뎐’의 프리퀄작이다. 특히 전 시즌에서 여주인공 남지아 역을 맡아 큰 사랑을 받았던 조보아가 시즌2에 깜짝 출연할 것으로 예정돼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지아, 이상윤이 펼치는 정치 복수극 ‘판도라:조작된 낙원’도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당초 ‘레이디’라는 가제로 알려졌던 ‘판도라’는 누구나 부러워하는 인생을 사는 여성이 잃어버렸던 과거의 기억이 회복되면서 자신의 운명을 멋대로 조작한 세력을 응징하기 위해 펼치는 복수극이다. ’판도라’는 김순옥 사단의 첫 tvN 진출작인 한편, ‘펜트하우스’ 이후 약 3년만에 안방으로 돌아온 배우 이지아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화제를 모았던 액션 판타지 ‘경이로운 소문’도 시즌2로 돌아온다. '경이로운 소문'은 사후세계에서 도망친 악귀를 붙잡기 위해 국수 가게를 위장 운영하는 카운터들의 활극을 그린 판타지물로, OCN 개국 이래 최고 시청률인 11%를 기록한 작품이다. 김세정, 조병규 등 시즌1의 기존 출연자는 물론 진선규 등이 새롭게 합류를 예고해 눈길을 끌고 있다.
캐스팅 단계부터 관심을 모았던 환생 로맨스 ‘이번 생도 잘 부탁해’도 2023년 방송 예정이다. ‘이번 생도 잘 부탁해’(연출 이나정/극본 최영림)는 전생을 기억하는 인생 19회차 ‘반지음’이 꼭 만나야만 하는 ‘문서하’를 찾아가면서 펼쳐지는 저돌적 환생 로맨스로,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신혜선, 안보현, 하윤경, 안동구 등이 출연해 호흡을 맞춘다.
‘흥행 필수 장르’인 로맨스 코미디부터 사극, 판타지까지 ‘골라보는 재미’를 예고한 tvN의 기대작이 2023년에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yusu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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