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지켜보는 권순찬 감독 |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권순찬(47) 흥국생명 감독이 부임 첫 시즌 정규리그의 반환점을 돌자마자 사퇴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은 2일 "권순찬 감독이 팀을 떠난다. 곧 정확한 사실을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순찬 감독은 지난해 4월 1일 흥국생명과 계약했다.
10월 22일에 개막한 2022-2023 V리그에서 흥국생명은 '복귀한 황제' 김연경을 앞세워 흥행몰이를 했고, 팀의 3라운드 일정을 마친 2일 현재 승점 42(14승 4패)로 현대건설(승점 45·16승 2패)에 이어 2위를 달린다.
정규리그 절반이 남은 상황에서 흥국생명이 권순찬 감독과 결별하면서 V리그 여자부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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