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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고령사회로 접어든 대한민국

건설업 평균 임금 2.49% 상승… "고령화로 인력난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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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희정 기자]
머니투데이

(부산=뉴스1) 김영훈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의 집단운송거부(총파업) 사태 12일째인 5일 오전 부산의 한 공사장을 방문하여 건설노조의 동조파업 관련 공사 중단에 대해 공사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2022.12.5/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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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하는 건설업 평균 임금이 반기 만에 2.49% 상승했다.

대한건설협회는 2일 이 같은 내용의 「2022년 하반기 적용 건설업 임금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종전 127개 전체 건설업 직종의 1일 평균임금은 직전 반기 대비 2.49% 상승했고, 전년 동기 대비 4.97% 상승했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종전 127개 직종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91개 일반공사직종은 직전 반기 대비 3.14% 상승했다. 광전자 2.33%, 문화재 직종은 1.01% 상승했고 원자력 직종은 2.3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건설협회 관계자는 "기능인력의 고령화 및 신규 진입 인력 저조에 따른 인력난이 지속돼 인건비가 지속 상승하고 있고, 물가상승 등도 임금 상승의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건설업 임금실태조사 통계는 전국 2000개 공사현장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건설근로자 임금을 조사·집계한 것으로, 지난 1일부터 건설공사 원가계산에 적용할 수 있다.

김희정 기자 dontsigh@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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