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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이인환 기자] 21세기 세계 최고의 풀백이 성추행 사건에 연루됐다.
스페인 '마르카'는 2일(한국시간) "다니 알베스(40, 푸마스)가 바르셀로나서 휴가 도중 여성 성폭행 혐의로 기소됐다. 그런 상황에서도 그는 소속팀인 멕시코 리그 푸마스 복귀를 강행했다"고 보도했다.
알베스는 과거 세비야, FC 바르셀로나서 활약하며 브라질 대표팀의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서도 브라질 대표팀으로 기여하기도 했다. 21세기 최고의 풀백을 택하라면 무조건 언급되는 선수기도 하다.
알베스는 지난 지난 2016년 바르셀로나를 떠나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상파울루를 걸쳐 지난 2021-2022 바르셀로나로 다시 복귀해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그는 여름 이적 시장서 멕시코 리그 푸마스로 이적해 커리어 황혼기를 보내고 있다.
문제는 최근 휴가 중인 알베스가 성추행 사건에 연루됐다는 것. 마르카는 "지난 1일 한 여성이 알베스가 클럽에서 자신을 성추했했다고 바르셀로나 경찰에 신고했다"라면서 "반면 알베스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면서 반박했다"고 설명했다.
마르카는 "알베스 본인은 성추행 보도에 대해 직전 언급하지 않았다. 그는 나중에 자신이 성추행으로 푸마스에서 방출당할 것이라는 멕시코 언론의 보도에 반박했다"라면서 "그는 자신의 방출설을 일축하면서 '나는 그런 일 안 한다'라면서 무죄를 자신했다"고 전했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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