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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당구 PBA 국내 최강으로 손꼽히는 조재호(NH농협카드)와 강호 하비에르 팔라존(스페인·휴온스)이 PBA투어 128강 첫판에서 고배를 마셨습니다.
조재호는 지난달 31일 밤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 고양에서 열린 2022-2023 NH농협카드 챔피언십 PBA 128강 경기에서 김대진에게 승부치기 대결 끝에 패배했습니다.
팔라존 역시 유창선과 경기에서 세트 점수 2-2로 승부치기에 진입해 초구를 놓친 반면 유창선은 2득점에 성공해 경기가 끝났습니다.
이밖에 서현민(웰컴저축은행)도 강인수에 세트 점수 0-3으로 패해 아쉬움을 삼켰습니다.
'당구 황제' 프레데리크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는 64강에 안착했습니다.
앞서 여자부인 LPBA 32강에서는 김가영(하나카드)을 비롯한 임정숙(크라운해태), 김민아(NH농협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 김임권(TS샴푸·푸라닭) 등이 16강에 올랐습니다.
새해 첫날인 1일 정오부터는 PBA 64강전이 이어지고, 오후 5시에는 LPBA 16강전이 진행됩니다.
(사진=PBA 제공,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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