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심리지수 추이 |
(대구=연합뉴스) 홍창진 기자 = 대구·경북 지역 소비자심리지수가 전월보다 소폭 상승했다.
28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가 공개한 12월 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경북 소비자심리지수는 95.2로 전월(93.4)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1월부터 6월까지 100 이상(100.5∼104.0)을 기록한 이후 7월 91.8, 8월 94.6, 9월 96.3, 10월 93.6, 11월 93.4으로 등락세를 보였다.
소비자심리지수는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2003∼2021년)보다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뜻한다.
이 지수가 상승한 것은 생활형편전망(87)·소비지출전망(107)·향후경기전망(67)·취업기회전망(73) 등이 전월보다 오른 결과이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현재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던 금리 수준과 물가가 새해에는 점차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전경 |
realis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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