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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올드 트래포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17라운드 경기를 치렀다.
3점 차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전반 19분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마커스 래시포드의 합작골이 터졌고, 이후 앙토니 마샬과 프레드까지 골맛을 보며 승기를 잡았다.
이날 경기의 주역으로 떠오른 건 카세미루다. 그는 이날 맨유의 3선에서 대체불가한 활약으로 팀의 승리를 이끈 장본인이다.
마샬과 프레드의 득점에 모두 시작점 역할을 했다. 전반 22분 박스 안까지 공을 끌고 들어오며 추격의 의지를 끌어올리던 노팅엄 포레스트의 공격을 끊어냈으며 이는 팀의 두 번째 득점으로 연결됐고, 후반 41분에도 노팅엄의 볼을 가로채 빠른 역습으로 연결시켰다.
부지런한 움직임으로 팀의 승리에 앞장섰다. 통계전문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그는 경기 내내 5번의 태클을 성공시켰으며 85%의 높은 패스 성공률을 자랑했으며 슈팅도 2개나 시도하는 등 공수에서 크게 기여했다. 경기 후 카세미루는 매체로부터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9.1점을 부여받기도 했다.
찬사가 이어졌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활약했던 마이클 브라운은 ‘BBC’를 통해 “카세미루가 앞으로 나가면 길이 열리고 패스 전달이 잘 된다”라고 칭찬했으며, 앨런 시어러는 “그는 나의 최고의 선수다. 누구보다 빨리 경기를 파악하고 노팅엄의 공격을 막는 데 환상적이었다. 게임을 너무 잘 읽는다. 마무리도 좋다”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파트리스 에브라 또한 "카세미루는 이 팀의 심장이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5번이나 우승을 경험한 선수이고, 이러한 활약을 펼치는 것에 놀랍지도 않다"라고 덧붙었다.
지난 여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은 카세미루는 최근 에릭 텐 하흐 감독 체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이적 후 시즌 초반 들쑥날쑥한 출전 시간을 기록하며 벤치에 머무르는 시간이 더 많았지만 지난 10월 열렸던 에버턴전에서 첫 공격 포인트를 올리더니 이후 리그 8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는 등 굳은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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