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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아스널과 강하게 연결되는 미하일로 무드리크 SNS에 아스널 경기를 보고 있는 걸 게시했다.
영국 '풋볼 런던'은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이 샤흐타르 도네츠크에 무드리크에 대한 영입안을 공식적으로 제출했다. 무드리크는 아스널의 겨울 이적시장 첫 영입이 될 것 같다. 얼마를 제시했는지 알 수 없지만 샤흐타르는 더 높게 가격을 부를 것이다"고 보도했다. 이적시장 소식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옵션을 포함하면 이적료는 최대 6,000만 유로(약 813억 원)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무드리크는 2001년생 유망주로 국적은 우크라이나다. 우크라이나가 가장 기대하는 초대형 유망주다. 지난 시즌부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교체로 나오면서 이름을 알렸다 리그 11경기에 출전해 2골 7도움에 성공하기도 했다. 올 시즌 활약이 눈이 부셨다. UCL 6경기에서 3골 2도움을 기록했고 리그에선 7골 6도움이라는 괴력의 공격 포인트를 올려 찬사를 받았다.
주 포지션은 좌측 윙어이며 장점은 속도다. 킬리안 음바페가 생각나는 속력을 가졌다. 공을 잡으면 상대 수비가 제어하기 힘들 정도로 빠른데 공을 다루는 기술까지 좋다. 양발을 자유자재로 쓰면서 밀고 올라갈 수 있는 점도 강점이다. 올 시즌부터 공격 포인트 생산 능력까지 좋아져 가치가 높아졌다. 향후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빅클럽들 영입 명단에 올랐다.
아스널은 무드리크 영입에 매우 적극적이다. 가브리엘 제수스가 부상을 당해 급한 건 센터 포워드지만 무드리크가 올 경우 공격 숫자가 늘어나 가브리엘 마르티넬리를 제로톱으로 기용하는 등 다양한 수를 쓸 수 있게 된다. 윙어가 상대적으로 부족해 어려움을 겪었던 것도 해소할 수 있다. 무드리크 본인도 아스널 이적을 간절히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더 선'은 무드리크의 SNS를 조명했다. 해당 매체는 "무드리크는 SNS에 아스널과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경기를 보는 사진을 올렸다. 아스널 이적을 암시한 듯하다"고 이야기했다. 팬들은 "아스널로 오는 비행기에서 경기를 본 것 같네",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인데 이렇게 가고 싶어 하다니 놀랍다" 등의 반응을 내놓았다.
물론 아직 이적이 확정된 건 아니다. 샤흐타르가 아스널 제의를 수용하지 않는다면 무산이 된다. 이 관점에서 보면 무드리크의 SNS 게시는 이적 암시가 아니라 "아스널에 가고 싶다"고 샤흐타르에 보내는 메시지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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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더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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