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곽승석의 훈훈한 연말, 학교 배구부 발전기금 기탁

(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남자배구 대한항공 점보스의 곽승석이 연고지 6개학교, 출신지역 2개학교에 배구부 발전을 위해 기금을 기탁한다.

곽승석은 인천 대한항공점보스 배구단 곽승석 선수가 구단의 연고지인 인천 6개 학교(영선초, 주안초, 부개여중, 부개여고, 인하부중, 인하부고)와 출신지역 부산 2개 학교(가야초, 동성고)에 총 5천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곽승석은 입단한 2010년부터 지금까지 인천 대한항공점보스를 대표하는 아웃사이드히터로 세 번의 우승을 이끈 베테랑 선수다.

곽승석은 “프로선수로서 배구 발전에 도움이 되는 기부를 하고싶은 생각은 프로 입단부터 있었지만 너무 신중하게 생각하다 보니 늦어진 것 같다. 구단의 도움으로 연고지 및 출신 학교에 기부를 진행 할 수 있어서 감사인사를 드린다”전했다.

이어 그는 "딸을 키우는 아빠라서 그런지 여자아이들을 위한 기부도 하고싶다”며 추가 기부 진행도 고려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