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그 킴브럴 |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의 대표적인 마무리 투수 크레이그 킴브럴(34)이 내년부터 필라델피아 필리스 유니폼을 입는다.
24일(한국시간) MLB닷컴에 따르면 필라델피아와 킴브럴은 1년 1천만달러(약 128억원) 계약에 합의했다.
투구 전 독수리처럼 두 팔을 좌우로 펼치는 독특한 투구 자세로 유명한 킴브럴은 2011∼2018년 매해 30세이브 이상을 기록한 마무리 투수다.
통산 394세이브로 이 부문 역대 7위를 달리고 있으며 내년에는 400고지를 넘볼 참이다.
2019년과 2020년엔 부진했으나 2021년 4승 5패 24세이브 평균자책점 2.26을 기록하며 자존심을 회복했다. 다만 올해는 6승 7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3.75로 다소 주춤했다.
한편 시카고 컵스는 포수 터커 반하트(31)와 2년 650만달러에 합의했다고 ESPN이 보도했다.
2017년과 2020년 골드글러브를 수상한 반하트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로 떠난 윌슨 콘트레라스의 빈자리를 메우는 백업 포수로 뛸 전망이다.
또 뉴욕 메츠는 포수 제임스 매캔(32)을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넘기고 추후 지명선수를 받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9년 올스타에 선정됐던 매캔은 올해 타율 0.195로 부진했고 결국 오마르 나바에스(30)와의 주전 경쟁에서 밀렸다.
메츠는 내년과 내후년에 지급해야 할 매캔의 잔여 연봉 2천400만달러 중 1천900만달러를 부담하기로 했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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