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주포 야스민이 허리 부상으로, 미들 블로커 이다현은 어깨 통증으로 빠져 걱정이 컸습니다.
하지만 막상 경기가 시작되자 끈끈한 조직력과 높이를 앞세워 도로공사를 몰아붙였습니다.
야스민이 빠진 자리는 베테랑 황연주가 메웠고, 이다현의 역할은 왼손잡이 나현수가 맡았습니다.
여기에 정지윤과 황민경도 강스파이크로 힘을 보탰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에 확진됐다가 복귀한 양효진이 승부처인 3세트에서 펄펄 날았는데요, 고비마다 알토란 같은 블로징 5개를 포함해 모두 21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3대 1로 이긴 현대건설은 15연승으로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을 세웠고, 지난 시즌 마지막 경기를 합쳐 16연승으로 여자부 최다 연승 기록까지 경신했습니다.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을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꺾고 7연승을 달리며 독주 체제를 이어갔습니다.
권종오 기자(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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