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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는 시리즈 C 라운드 리드 투자자 크레스트 스포츠 앤드 엔터테인먼트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한국과 일본, 필리핀, 대만 등 동아시아 지역 프로농구 리그를 아우르는 대회인 EASL은 지난 7일 일본 B.LEAGUE, 한국 KBL, 필리핀 PBA, 대만 P.LEAGUE+의 최고의 팀들과 EASL이 창단한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가 참가하는 챔피언스 위크 개최를 발표했다.
당초 EASL은 지난 10월부터 홈 앤드 어웨이 형식의 토너먼트를 구상했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영향 속에 내년 3월 1일부터 5일까지 닷새 동안 일본에서 축소해서 치르기로 했다. EASL 챔피언스 위크는 코로나19 이후 EASL의 첫 메이저 대회이다.
EASL은 이번 투자 유치에 대해 "EASL이 레인 벤처 파트너스와 전/현직 NBA 선수 배런 데이비스, 메타 월드 피스, 셰인 배티어, 제일런 그린을 포함한 전략적 투자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의미"라고 자평했다.
크레스트 스포츠 앤드 엔터테인먼트는 호주 프로농구리그 NBL 최고 팀 중 하나인 일라와라 호크스의 구단주다. EASL은 2023년 10월부터 시작하는 홈 앤드 어웨이 형식의 대회를 위해 3월까지 총 4000만 달러의 규모의 펀딩을 목표로 하고 있다.
EASL은 이번 투자금에 대해 "8개 팀이 참가하는 홈 앤드 어웨이 시즌을 출범 및 중국 등을 포함하고 있다. 또 2024년 16개팀으로 확장과 MZ세대 팬층을 위한 새롭고 매력적인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 및 배포에 사용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동아시아 슈퍼리그 CEO 매트 베이어는 "2025년까지 팬층과 상업적 수익 면에서 세계 3대 농구리그로 도약하기 위한 여정에서 크레스트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등 노련한 전략적 투자자로부터 성장을 위한 재정적 지원을 받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크레스트 스포츠 앤드 엔터테인먼트의 제러드 노블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는 짧은 시간에 독보적인 브랜드를 구축했다. 이번 라운드 리드 투자는 중국, 일본, 한국, 필리핀 등의 수준 높은 농구 엔터테인먼트의 큰 성장 가능성에 대한 자신감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한편 크레스트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 투자에는 호주에 EASL 브랜드의 엘리트 유소년 아카데미를 설립해 아시아 태평양 전역에서 최고의 유망주들을 유치할 수 있는 독점 권리가 포함된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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