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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롯데정보통신, CES서 '메타버스 먹거리' 공개…"콘텐츠 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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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홍효진 기자]
머니투데이

/사진=롯데정보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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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보통신이 오는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3'에서 전시관을 열고 메타버스 콘텐츠를 소개한다.

22일 롯데그룹은 오는 1월 5~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롯데정보통신과 롯데헬스케어 전시관을 각각 운영한다고 밝혔다.

특히 2년 연속 CES에 참가하는 롯데정보통신은 전년 대비 3배 이상 규모를 키운 130평 규모의 전시관에서 다양한 콘텐츠와 향상된 기술을 선보인다. 컨벤션센터 메인전시장 센트럴홀에 위치한 롯데정보통신 전시관은 '메타버스 존'과 전기차 충전 플랫폼을 알리는 '전기차 충전 존'으로 꾸며진다.

롯데정보통신은 '메타버스 존'에서 자회사 칼리버스와 함께 HMD(Head Mounted Display) 기반 온·오프라인이 융합된 초실감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공개한다. 한 가상공간에 1인만 접속 가능했던 기존 시스템은 30여명이 동시 다중접속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했다. 롯데면세점, 롯데하이마트, 세븐일레븐과 협력한 '버추얼 스토어'에서는 의류, 화장품, 가전 및 캠핑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 또 음료 등 먹거리를 활용한 인터렉티브 게임을 즐기고 K팝과 EDM 가상 콘서트도 볼 수 있다.

'전기차충전 존'에서는 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중앙제어의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이브이시스(EVSIS)'와 전기차 충전 특허 및 기술을 알리는데 집중한다. '이브이시스'는 전기차 충전소 검색부터 결제까지 편리하게 사용가능한 플랫폼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유럽 CE인증 획득 제품과 미국 UL 인증을 진행중인 제품인 초급속(350㎾)·급속(100㎾)·중급속(30㎾)·완속(7㎾/11㎾) 충전에 이르는 전기차 충전기 풀 라인업을 선보인다.

노준형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더욱 업그레이드된 메타버스 플랫폼을 세계무대에 선보이고 파트너사들과 다양한 시너지를 창출할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라며 "고객 라이프의 질적인 변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 이라고 말했다.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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