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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달 전 재계약' 과르디올라, "UCL 우승할 때까지 남을 것...곧 얻을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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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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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빅이어를 들 때까지 맨체스터 시티에 남겠다고 밝혔다.

영국 '90min'은 22일(한국시간)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우승할 때까지 감독으로서의 그의 역할이 완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인정했다"라면서 그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08년 바르셀로나 지휘봉을 잡으며 처음 감독으로 데뷔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르셀로나 부임 이후 특유의 '티키타카' 전술을 선보이며 라리가 우승 3회, 코파 델 레이 우승 2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2회 등을 수상하며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랐다.

하지만 4년 동안 팀을 이끌다 계약이 만료되면서 돌연 1년 휴식을 선언했다. 이후 새로운 행선지는 독일 분데스리가의 바이에른 뮌헨이었다. 뮌헨에서도 과르디올라 감독은 성공 가도를 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우승 3회, DFB-포칼 우승 2회 등을 수상했다.

독일 무대도 정복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무대로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2016년 맨시티 지휘봉을 잡은 과르디올라 감독은 374경기를 치르는 동안 276승 43무 55패(승률 73.8%)를 기록했고 944골을 넣는 동안 326골 만을 실점했다.

다양한 우승컵을 들어올리며 맨시티를 유럽 강호로 성장시켰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부임 직후 EPL 우승 3회, 잉글랜드 FA컵 우승 1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 4회의 등을 이뤄내며 맨시티를 유럽 축구 강호로 성장시켰다.

다만 한 가지를 이뤄내지 못했다. 바로 UCL 우승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 부임 이후 UCL 결승전에 한 번 진출한 경험은 있지만, 아직까지 '빅이어'를 들지 못했다. 맨시티는 올 시즌을 앞두고 엘링 홀란드까지 영입하며 UCL 우승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과르디올라 감독은 지난달 2025년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의지를 더욱 굳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다시 한번 UCL 우승 의지를 밝혔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오는 23일 리버풀과의 잉글랜드 EFL컵 16강 맞대결을 앞두고 열린 사전 기자회견에서 "유일한 것은 아니지만, 우리가 원하는 트로피라는 것을 인정한다. 우승하지 못한다면 이곳에서 내 임기는 끝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가 함께하는 시간 동안 나는 모든 것을 노력할 것이다. 이전에도 똑같이 말한 바 있다. 빅이어는 우리가 가지지 못한 트로피다. 우리는 그것을 획득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나는 조만간 얻을 것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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