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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메타버스가 온다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기술 개발, 메가존클라우드-래빗워크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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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황국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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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래빗워크 이중재 대표와 메가존클라우드 이주완 대표가 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 제공= 메가존클라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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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가 메타버스 전문기업 래빗워크와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영상 및 실시간 스트리밍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클라우드 기반 메타버스 기술개발을 위해 CG(컴퓨터그래픽) VFX(시각특수효과) 등 분야에서 협력한다. 세부적으로 △클라우드 기반 초고화질 CG 렌더 최적화 기술 △렌더 없는 실시간 CG 스트리밍 클라우드 기술 △메타버스 기반 디지털 휴먼 및 저작물에 대한 클라우드 적용 원천기술 등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국내 및 아시아 최대 클라우드 관리 전문기업(MSP Managed Service Provider)으로서 클라우드·AI(인공지능)·빅데이터 기술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 현재 주요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등 5000여 고객사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있는 메가존클라우드는 영상 사업부 인디고를 두고 있는 계열사 메가존과 함께 클라우드 기술과 3D영상 제작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기술 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래빗워크는 메타버스 전문 기업으로 3D 영상 제작에 특화된 기술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게임 개발용 엔진을 활용해 현실감 있는 고퀄리티 영상을 제작하고 있을 뿐 아니라 렌더가 없는 실시간 라이브 CG와 8K 이상의 초고화질 영상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2010년 설립 이후 래빗워크가 제작한 커머셜 필름, 브랜드 필름 등은 600여 편에 달한다. 또 래빗워크는 디지털 미디어에 활용 가능한 프로덕션 전반의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김명종 래빗워크 대표는 "클라우드 전문기업 메가존클라우드와의 협약을 통해 래빗워크가 지닌 영상 기술력을 더욱 고도화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메타버스 기술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향후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컨텐츠와 IP(지적재산권) 사업 및 그룹사 NFT(대체불가토큰) 사업부문에도 협력할 수 있는 접점들이 많아 시너지가 예상된다"고 했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가 보유하고 있는 클라우드 기술력과 래빗워크의 메타버스 영상 기술력 간의 시너지를 모색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적합한 메타버스 기술 개발에 나설 것"이라고 했다.

메가존클라우드 및 메가존 관계사는 2500여 명의 클라우드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2021년 93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올해는 약 1조4000억여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내와 더불어 미국, 일본, 캐나다, 호주, 중국 상해와 북경, 베트남, 홍콩, 싱가포르 등 해외 8개국의 현지 법인도 운영 중이다.

황국상 기자 gshwa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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